다람쥐같이 나온 사진..
약간 천정명 닮은 듯한 느낌도 나고..
이송희일 감독과 배우 이영훈의 또 다른 조합이 궁금해서
어제는 "
굿 로맨스" 를 보기로 했다.
근데 이건 당최 인터넷 상영관도 없잖아...
네이년 vod 무료상영도 일찌감치 막 내렸고..
쨋든,
보고싶은 마음에 독립영화 볼 수 있다는 사이트에 가입을 했는데..
가입 절차에 별 이상한걸 다 물어보더라....
당신은
게이입니까
레즈비언입니까
바이입니까
아님, 이성애잡니까??
내참..
별 그지같은걸 다 물어보네...라며 흠칫 하는 순간
사이트 이름이
"이반" 이더라 -_-;
(19금 사이트 가입이 이상하긴 했다고.. 찜찜하기도 했고 ㅠ_ㅠ)
영화 보고 바로 탈퇴하자는 마음을 먹고
영화를 보려는데
천원을 내란다....
내참..
클럽박스에서 화질만빵 헐리웃 영화도 몇백원이면 본다만 (불법이긴 하지만 ;;)
독립영화..것두 막내린.. 영화사에 아무런 이익이 없을 그런 영화를
천원이나 내시라니...
핸펀결제 후
꼭 강탈당한 느낌..휴!!
영화 질도 최악.. 밑에 영어 캡션까지 달렸다...
첨엔
캡션 짜증난다고 생각했는데
음향도 너무 안좋아서
외려 한국말을 밑에 캡션보고 알아차렸다...
(이건 영화 자체 문제보다 vod상영에 문제가 있었던듯....)
노래방 장면도 뭐..당최 껌껌해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이것 역시 스틸컷에서는 상당히 밝은데 거지같은 이놈의 사이트에서 영화를 발로내보내는 바람에 깜깜한 화면에 음성만 들릴 뿐이었다)
kbs에서 독립영화관을 하던 시절
틈틈히 내공을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굿 로맨스"는 영~ 나에겐 어렵고 아니올시다 였다..
맘같아선
있는 영화용어는 다 같아붙이며 이 영화를 찬사하야 없는 유식을 뽐내고 지적인 척 하고싶다만
영화를 끝까지 보고서 내 맘에 남은 한마디는..
...
허무한듸...!!!뭐...영화에 몰입하는데 기술적인 방해도 있었고
내 집중력도 부족하긴 했지만
완소 후회하지 않아 만큼의 무한감동을 원했던 나와는
왠지 맞지 않았다...
그래도 건진게 있다면
풋풋한 고딩스런 이영훈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거?!!!
천원 vs. 이영훈...
나름 박빙이다 -_-